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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오디오 이론

스마트폰으로 룸튜닝 하기 2. (측정/이론치 비교)

by TTeGGu 2021. 4. 11.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룸튜닝 용도로 간단하게 부밍,정재파를 측정하는 팁을 공유합니다.
이전 두두오 카페에 공유한 글을 다시 정리하여 포스팅합니다. 1편과 이어집니다.

스마트폰으로 룸튜닝 하기 1. (부밍, 정재파 측정)

 

스마트폰으로 룸튜닝 하기 1. (부밍, 정재파 측정)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룸튜닝 용도로 간단하게 부밍,정재파를 측정하는 팁을 공유합니다. 이전 두두오 카페에 공유한 글을 다시 정리하여 포스팅합니다. 요즘 룸튜닝에 부쩍 관심이 많아 지

tteggu.tistory.com


 

한번에 모든 자료를 올리면 좋겠지만...저도 지금 인터넷으로 배우면서 하고 있는 입장이라 설명이 매끄럽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번글에 이어서 추가적인 자료를 올려 볼까 합니다.

1. 방크기에 따른 이론적인 정재파 계산하기
2. 마이크 추가한 측정치로 계산치와 비교해보기


정재파 계산을 위해서 다음의 자료들을 참고 했습니다.
1. 정재파와 콤필터 왜곡이 음질에 미치는 영향 1, 2 
2. 공간에서의 음은 콤필터 왜곡에 의해 열화된다.
3. www.sti.or.kr

 

"21세기 음향산업을 선도하는 곳" 음향기술산업연구소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www.sti.or.kr

by 강성훈 / 음향공학박사, 대전보건대학 방송제작기술과 교수, 음향기술산업연구소장 
해당 자료들은 강성훈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서 업로드해도 좋다는 허락을 맡은 상태입니다.


정재파, 부밍 주파수 계산방법


그리고 그런 이론치들을 알아서 계산해주는 가장 중요한 사이트 :) 

amcoustics.com/tools/amroc

 

amroc - THE Room Mode Calculator

Tune of the selected mode: i --> Shows the tune of the selected mode, just like a guitar tuner. The hand indicates the 'exact' tune in cent (100 cent are 1 half tone).

amcoustics.com

일단 제방 수치를 넣었습니다.

위 그림을 설명 드리면. 빨간 막대들이 바로 제 방크기에 따른 정재파 주파수들을 나타냅니다. 
엄청 많죠? 저거 다 볼 필요 없습니다. 저 중에 부밍을 일으키는 주파수들만 집중적으로 보면 됩니다.
보는 방법은 밑에 또 설명하겠습니다. 

대~충 보면 빨간선들이 모여있는곳 겹친곳이 있다면 별로 좋지 않겠다라는 느낌이 먼저 듭니다. 

Room 3D 여기 그림을 보시면 방에 색칠해놓은 그림을 볼수 있을껀데 해당 정재파 주파수가 발생하는 자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해놓은 겁니다. 

Room 3D 옆에 보면 숫자가 써져있습니다(100) 이거 중요합니다.

(100), (010), (001) 이 숫자의 의미는 정재파의 방향을 의미합니다.
위 사이트에서 주파수 선택하면서 숫자변화와 Room 3D 그림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껍니다.
(100)은 앞뒤, (010) 좌우, (001)아래위. 숫자 위치가 직육면체의 방향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숫자는 정재파 모드를 나타냅니다. 

(100)은 1차 모드, (200)은 2차모드 (300)은 3차모드 입니다.
다시 설명하자면 1차모드는 처음 발생하는 부밍 최저주파수, 2차모드는 그 다음 주파수, 3차는 그다음...

1차 주파수의 정수배로 증가합니다.

(100)가 45hz 라면, 2차주파수인 (200)은 45x2 = 90hz, (300) 45x3 = 135hz 가 됩니다.
보는 방법은 설명했고... 이제 중요한 주파수만 한번 체크해 봅니다.

바로 '축파' 주파수만 체크하면 됩니다. 축파란 직육면체 면에서 마주보는 면방향의 파동으로 

정재파 종류중 가장 큰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부밍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쉽게 말해서 (100), (010), (001)과 같은 0이 두개들어있는 주파수만 체크해 주시면 됩니다.

그외 잡다한 설명
RT60 (잔향시간) : 디폴트 값이 0.6으로 되어 있는데... 방벽재질, 구조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 방 잔향시간을 모르므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Schroeder Frequency: 슈로이더 주파수, 저도 잘 모르지만... 이 주파수 이하로 사람이 느낄수 있는 공진 주파수들을 나타냅니다. 잔향시간에 영향을 받으며 잔향시간이 줄어들수록 사람이 느낄수 있는 공진주파수도 줄어 듭니다. 

critical distance: 이거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추측으로는 정재파 최소화 할 수 있는 스피커 위치인듯 합니다.

자 그럼 부밍을 일으키는 주파수들을 잡아봅시다. 자기 방 수치를 입력하고 스크롤을 밑으로 쭉쭉 내리면 친절하게도 계산표가 있습니다.

아까 말했던 0이 두개 들어간 주파수들은 찾아봅니다.
1차 축파 45.13, 74.57, 77.95
2차 축파 90.26, 149.13, 155.91
3차 축파 135.39, 쭉쭉쭉~

여기까지 이론계산치 끝!

측정


이제 측정 해봅시다 
측정은....제가 간이 장난감 마이크 구입해서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측정했습니다. by-a100 이라고 마이크 있더라구요.
그냥 가지고 놀 용도로 샀습니다. 그래도 다행히도! 스마트폰 마이크보다 더 잘 측정해서... 잘못하면 돈만 날릴뻔했습니다.

측정 방법은 제 전글 참고해주세요.

 

아까 계산치를 볼까요?
1차 축파 45.13, 74.57, 77.95
2차 축파 90.26, 149.13, 155.91
3차 축파 135.39, 쭉쭉쭉~

어느정도 일치하는 걸 볼 수 있네요!
흡음재는...1차 축파만 막아도 2차, 3차는 자동으로 막아진다고 하니..(아닌가?) 
1차 축파 측정치인 44~54hz, 75hz 두 부분을 잡은 흡음재를 만들 계획입니다.

계획만 하고 있어서 언제할지 모릅니다...시간나면? 후우... 다음 글은 흡은재 종류와 그 특성, 설계파트로 한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시간이 나면요... 아무도 안보실라나... 최대한 이해한 만큼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틀린 부분이나, 추가하실 부분이 있으면 조언 감사하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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